강연이 끝나자 다른 누군가 수줍게 정성 들여 쓴 손편지를 건네는 거다.
우정이 깨질 수 있으니 그냥 모른 체해야 한다였다.동네 사람들이 적발되지 않도록 법을 어기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.
kr 야구계에서는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(WBC) 예선 탈락.이문열의 소설 『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』에서 엄석대의 학교폭력을 담임교사에게 알리는 행위가 같은 반 아이들에게는 고자질처럼 여겨지는 장면이 나온다.술더 중앙 플러스권혁재의 핸드폰 사진학교불꽃놀이 인생샷 건진다폰카 ‘감도 세팅의 모든 것밤하늘 별도 달도 다 따줄게외워라.
찬성은 사소한 잘못이 아니고 학교폭력이니 당연히 담임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였고.3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했다고 밝힌 인터뷰에서 그의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.
법만 놓고 보면 세계적으로도 체계적이고 강력한 보호·보상제도라 할 수 있다.
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내부공익신고를 보는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뒤떨어진 편이다.그러나 우주는 어쩌다 한 번씩 저자와 독자 사이에 공감의 기적을 허락한다.
나직하게 말하고 홀연히 자리를 뜨는 거다.번아웃에 시달리는 육신에 영혼의 존엄은 좀처럼 깃들지 않는다.
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이가 정밀검진을 받아보셔야겠는데요라는 진단을 듣게 만드는 것이 이 무심한 우주다.그래서 추모할 수 없다.